Yale University, 2025년 가을 입학자부터 Test-Flexible 정책 도입

Yale University가 2024년 2월 새로운 입시 정책을 발표하며, 2025년 가을 학기(Fall 2025) 입학 지원자부터 Test-Flexible 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유지되었던 test-optional 정책을 종료하고, 다시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되, 그 방식을 유연하게 바꾼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Test-Flexible 정책에 따르면 지원자는 SAT 또는 ACT 점수뿐만 아니라 AP, IB 시험 성적을 제출함으로써 시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즉, 학생이 반드시 SAT/ACT를 치러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에게 더 유리한 시험 성적을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Yale 입학처는 “다양한 평가 방식을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준비도를 보다 공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화는 입학 사정 과정에서 시험 점수가 여전히 중요한 참고 지표로 작용한다는 Yale의 내부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test-optional 제도를 운영한 경험을 통해, 입학처는 표준화 시험이 학생의 고등학교 성적과 함께 대학 학업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여전히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2025년 가을 지원자들은 시험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 SAT나 ACT 준비가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AP 또는 IB 시험 성적을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그러나 입학 사정관들은 여전히 “강력한 SAT/ACT 점수는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소”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험 중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해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Yale의 정책 변화는 Ivy League 내 다른 대학들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Harvard, UPenn, Dartmouth 등은 이미 SAT/ACT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고, Columbia는 test-optional을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등 대학별로 입장 차이가 뚜렷하다. Yale은 이들 사이에서 “필수”와 “선택”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Test-Flexible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길을 열었다.

이번 변화는 미국과 해외 학생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을 포함한 국제 학생들의 경우, SAT/ACT 시험 외에 AP·IB 성적을 활용할 수 있어 지원 전략이 한층 유연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Yale Admission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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