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로스쿨이 2025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지원자 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학처장 Sarah Zearfoss는 올해 약 9,000명이 로스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 평균인 5,500~6,000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후 나타난 지원 증가세가 올해 정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Zearfoss는 “미시간 로스쿨이 세계 최고의 로스쿨이라고 믿는다”며, “이곳에 오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원자 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 정원(연간 약 300~320명)은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원자 증가 현상은 미시간대뿐 아니라 전국적인 흐름이다. UM의 프리로우(Pre-Law) 어드바이저 Kadija Deen은 “법조계는 오랫동안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문직 중 하나였다”며, 팬데믹 이후 진로를 재고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영향으로 JD 프로그램 지원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시간대 학부생 약 3,000명이 매년 입학설문에서 법조계에 관심을 보이며, 그중 약 6분의 1이 실제 로스쿨에 지원한다. 팬데믹 직후인 2020-2021년도에는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의 지원자 수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Deen은 경제적 불안감 역시 법학 진학 열풍의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재정적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법조계에 대한 선호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시간대 로스쿨은 2025년 U.S. News & World Report 선정 로스쿨 순위에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