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디퍼, 리젝이 많은 상황에서 봄학기 입학으로 합격한 것만해도 너무 기쁘긴 한데요.
다들 가을학기에 입학하고 학교 다니는데 아이만 봄학기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그러네요.
학교에 아는 아이들도 없고 아이 학교에서는 지금까지 합격한 아이는 저희 아이 한명인데 이미 다른 아이들은 다 학교에 익숙해지고 친해져 있는 상황에 저희 아이 혼자서 봄 학기에 들어가게 되면 너무 어색하지나 않을지 너무 걱정이에요.
아이는 한국에도 갔다오고 좀 쉬었다가 대학을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좋다고 하는데 진심인지 잘 모르겠구요. 봄학기에 들어간 아이들 있으시면 어떤 장점이나 단점이 있었는지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장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이스쿨 내내 힘들게 달려만 온 아이가 아무 걱정없이 여행도 하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도 해보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도 다녀오고 쉬면서 재충전을 하고 대학에 들어가서 다시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인생에서 한번만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좋은 점들을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좋은 점들을 얘기해 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봄학기에 들어오는 아이들이 여름에 섬머 들으면서 학점 채우고 졸업을 같이 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물론 가을학기에 같이 들어가서 시작을 같이 하면 좋겠지만 단점보다 장점들을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