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Board 산하의 Advanced Placement(AP) 프로그램은 최근 오라클(Oracle)과의 협업을 통해 AP Computer Science A(AP CSA) 과목을 최신 자바(Java) 기술에 맞게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AP CSA는 대학 수준의 컴퓨터과학 입문 과목으로, 학생들이 자바 언어를 활용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현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AP 프로그램 책임자인 트레버 패커(Trevor Packer)는 “자바는 대학 컴퓨터과학과와 산업 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라며 “오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AP CSA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향후 컴퓨터과학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자바 최신 기술과 교육 지원 강화
이번 협업을 통해 College Board와 오라클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 AP CSA 교과 과정에 최신 자바 기술 반영
- Oracle Academy 커리큘럼을 통해 교사 대상 연수 기회 제공
- 현장 중심 기술 교육 확대 및 실습 기반 커리큘럼 강화
오라클 자바 플랫폼 수석 부사장 조르주 사브(Georges Saab)는 “AP CSA와 같은 과목은 학생들이 자바로 컴퓨터과학의 기초를 배우는 훌륭한 출발점”이라며, “오라클은 차세대 개발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자바 교육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터과학 직종 성장세, 자바 교육의 중요성 부각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컴퓨터 및 정보기술 관련 직종은 1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직업 평균 성장률(4%)의 거의 세 배에 해당한다. 이 기간 동안 약 66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향후 10년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 생겨나는 1,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중 절반은 컴퓨터과학 학위를 요구할 전망이다.
AP CSA 수강생 증가, 여성 참여율도 사상 최고
College Board에 따르면, AP 프로그램의 컴퓨터과학 대중화 노력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24학년도에는 7,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98,000명 이상의 학생이 AP CSA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 중 67%가 대학 학점 인정 기준인 3점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여학생 응시자 수가 25,81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7%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추세는 컴퓨터과학 분야의 성별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번 오라클과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를 넘어,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학생들도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주목하며 AP CSA와 같은 과목을 통해 컴퓨터과학 분야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출처 : College Board





